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5개국은 모기매개감염병뿐 아니라 홍역 검역관리지역으로도 함께 지정되었습니다. 홍역은 "어릴 때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성인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습니다.
홍역이 왜 이렇게 위험할까요
📋 한 걸음 더 — 접촉만 해도 90% 이상 감염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면,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90% 이상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노출 후 보통 7일에서 21일 사이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에 이어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는 순서로 증상이 진행됩니다.
성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1980년대 후반 이후 출생자는 대부분 어릴 때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을 2차례 접종받았지만, 그보다 이전에 태어났거나 접종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 면역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면역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어, 위 5개국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접종 여부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국 전 이렇게 확인하세요
✔ 예방접종 도우미(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주민센터에서 접종 기록을 조회합니다
✔ 접종이 불확실하다면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 미접종이라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합니다
이런 경우 즉시 병원으로, 방문 전 미리 전화하세요
해당 지역 여행 후 고열과 발진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먼저 전화로 여행 이력을 알린 뒤 안내에 따라 방문하세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대기실의 다른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오늘의 저장카드
✅ 베트남·태국·필리핀·인니·말련은 홍역 검역관리지역입니다
✅ 접촉만으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는 강한 전염력을 가집니다
✅ 출국 4~6주 전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시 4주 간격 2회 접종하세요
✅ 증상 의심 시 병원에 미리 전화 후 방문하세요
이 글은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이며, 접종 여부와 일정은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릴 때 맞았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2차까지 정확히 접종받은 기록이 있다면 대부분 충분한 면역을 가진 것으로 보지만, 기록이 불확실하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출국이 얼마 안 남았는데 지금 맞아도 되나요?
권장 기간보다 촉박하더라도 접종 자체는 가능한 경우가 많아, 의료기관에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임신 중에도 MMR 백신을 맞을 수 있나요?
MMR은 생백신으로 임신 중 접종이 권장되지 않아,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산부인과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데 아이도 접종해야 하나요?
아이의 접종 시기는 정해진 국가 예방접종 일정이 있으므로, 여행 전 소아과에서 시기와 조기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기록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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