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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

by 예민한파파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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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라 하면 50, 60대 이상 중장년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MZ 세대를 포함한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발병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은 무엇인가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입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고 하는데, 혈당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이라는 두 가지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두 가지 호르몬

인슐린(Insulin)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한 베타세포에서 생산되며,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글루카곤(Glucagon)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한 알파세포에서 생산되며,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나타나는 증상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1. 몸속 혈당 수치가 많이 올라가면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2.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속의 수분을 추가로 잃어버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3.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집니다.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상관없이 공복이 이어져 다식 또는 폭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혈당은 높아지고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4.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그래도 배출되어 무기력해지는 형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피곤하거나, 수면 후에도 피곤함이 남이 있는 형상이 나타납니다.

5. 높아진 혈중 당분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습니다. 시야 장애는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서 시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6.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상처가 난 후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상처 감염 위험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위의 증상 외에도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심각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의 원인 및 예방 방법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제2형 당뇨는 식 생활의 문제에서 원인이 됩니다. 서구화에 따른 고혈당,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즉, 한마디로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입니다. 현대인의 생활 습관이 당뇨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진담, 검사

혈액검사로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경과, 합병증

잘 조절이 되지 않으면 갑자기 몸 안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 삼투압 증후군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이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예방 방법

당뇨병은 완전한 완치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처방전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100%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이때 적절한 운동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콩류, 견과류, 저지방 우유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만 집중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되 당분이 많은 식품, 탄수화물, 튀긴 음식, 탄산음료 등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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