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22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2위는 대장암, 3위는 췌장암이라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환자 중 50~60대가 절반 정도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폐암의 경우는 증상이 없어 정밀검사를 하기전에는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렵지만, 대장암은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등으로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미리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소화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장과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이란? 대장의 역할
대장은 소화계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기 중 하나입니다. 대장은 소장 이후에 소화된 음식물이 이동하여 소화과정이 완료되는 곳입니다.
1. 흡수 및 수분 조절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물질들과 소화관에서 분비된 소화액이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대장은 주로 수분을 흡수하고 음식물의 물을 더 적은 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로써 체액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고체 형태의 대변이 형성됩니다.
2. 대변의 형성 및 저장
대장은 소화과정이 끝난 음식물의 잔여물을 압축하여 대변을 형성하고 저장합니다. 이로써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들이 거의 완전히 제거되고 고체 형태의 대변이 형성됩니다.
3. 세균의 활동 억제
대장은 유익한 세균들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이 세균들은 대장 내에서 발효작용을 통해 일부 영양소를 생성하고 대장 내의 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유해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4. 미생물 대폭 증식
대장 내에서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며 이들은 대부분은 유익하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세균입니다. 이들 미생물은 식물 섬유질 및 다른 물질을 분해하고 흡수되지 않은 물질을 처리합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 또는 직장(짧은 대장)에서 시작한 암 종양으로, 대장암은 주로 대장의 내벽에서 시작하여 주위 조직으로 퍼지거나 혈액 및 림프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원인과 위험 요인
나이
대부분의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가족력 및 유전적 요인
가족 내에서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개인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부 유전자 변이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대장염
만성적인 대장염, 특히 대장 내용의 염증성 장 질환은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유해한 생활 습관
흡연, 고지방 및 저섬유 식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미미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행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변조 또는 변의 형태와 색상의 변화
2. 복부 통증 또는 불편감
3. 체중 감소 및 기운 감소
4. 혈변 또는 변에 피의 혼합
5. 변비 또는 설사
진단, 검사
1. 대장내시경(대장경)
대장의 내부를 직접 시각화하고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종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2. 항원 검사
대장암 특이 항원인 CEA(Carcinoembryonic Antigen) 수치를 측정하여 종양의 존재를 추적합니다.
3. 영상 검사
CT 스캔, MRI, PET 스캔 등을 이용하여 종양의 위치와 확산 정도를 확인합니다.
치료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확산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사용됩니다
1. 수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흔히 시행됩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을 사용하여 종양을 치료하거나 크기를 줄이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항암제 치료
항암 약물을 사용하여 종양을 억제하거나 제거합니다.
4. 면역항암요법
환자의 자체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종양을 공격하도록 도울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결론
대장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정기적인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진은 대장내시경, 변항검사, 항원 검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은 치료의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대장건강을 위해 노력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