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네요
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따뜻해진 날씨
가벼워진 옷차림
이쁘게 핀 꽃
그리고 파릇파릇한 봄 제철음식이 아닐까요?
맞습니다.
봄이 되면 봄철 식재료는 우리 식탁에 생기를 넣어주는데요.
봄 나물에는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꼭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건강에도 좋고 식욕을 돋구는 봄 제철음식 중에 봄동과 달래장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기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봄동"
봄동은 가을배추 중 속이 차지 않은 배추나 늦게 파종되어 결구가 되지 않은 채 겨울을 지낸 배추를 말합니다.
주로 3,4월이 되면 자주 볼 수 있는 식재료로 봄돔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칼륨은 삼투압 현상을 조절하여 수분의 양과 산,염기의 균형을 조절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우리 건강에 좋은 재료입니다.
봄동 겉절이 만들기
재료: 봄동500g, 다진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 술
고춧가루 3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 술, 참기름 1큰술
<요리 방법>
1. 봄동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낸 후 잘게 썬다. 보통 길이는 3~4cm정도로 잘라둡니다.
2. 봄동을 잘게 썬 후에는 소금을 약간 뿌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봄동의 수분을 빼내고 겉절이 맛을 더해줌)
3. 봄동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식초, 설탕,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4.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였으면 냉장고에 넣어 2~3시간 동안 재워줍니다.
(봄동이 잘 양념이 배어들고 맛이 더해짐)
5. 재운 후에는 그릇에 담아서 상온에서 한두 시간 정도 두고 먹으면 됩니다.(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음)
톡 쏘는 맛, 식욕을 돋구는 달래
달래는 톡 쏘는 맛과 강한 향미를 지니고 있는 봄제철 식재료 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달래와 냉이를 헷갈려하는데, 달래는 동그란 알뿌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래는 칼슘과 비타민A.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알리신은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며,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액이 혈관 벽에 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달래장 만들기
재료 : 달래 1줌(약100g),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 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참치액젓 1작은 술
<요리 방법>
1. 달래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털어냅니다.
2. 달래를 1cm 정도의 크리로 썰어줍니다.
3. 다진 마늘, 다진 생각, 고춧가루,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4. 더 진한 감칠맛을 원한다면 참치액젓을 약간 추가합니다.
5. 잘 섞인 달래장을 그릇에 담아서 상온에서 30분 정도 숙성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