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곧 지나면 파릇하고 향긋한 봄이 다가옵니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것 한 가지 뽑으라면 바로 '벚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 전후로 여러 지역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코로나19이후 마스크를 벗고 꽃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첫 축제라 더욱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아직 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이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은 대구, 경남 지역에서 예정되어 있는 벚꽃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기간 : 2023.03.18~2023.04.09
장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월드'
대구이월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두류동 산 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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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상징 이월드에서 벚꽃 축제 '블라썸피크닉'이 열린다고 합니다. 벚꽃이 가득한 83타워와 이월드 전역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이며, 국내 최대 야간 벚꽃 축제가 열려 불빛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2층버스, 회전목마,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아 젊은 층의 최고의 데이트 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뜻한 햇살, 만개한 벚꽃, 꽃향기 그리고 활기찬 사람들의 에너지가 그리우신 분들은 봄의 시작을 이월드 벚꽃 축제와 함께 하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2. 진해군항제
기간 : 2023.03.25~2023.04.03
장소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
요금 : 무료
진해군항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평안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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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 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열흘간 개최됩니다. 진해의 유명한 '로망스 다리'로 알려진 여좌천 양옆으로 벚꽃이 피어 있어 마치 벚꽃 터널을 연상시켜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이 환상 그 자체라고 후기가 많으며, 안민고개의 십 리벚꽃길, 제황산공원, 중원로터리 일대 등 도시 전체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제황산공원 진해 탑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해군항제 하면 '군악페스티벌'이 생각나는데요, 놓쳐선 안되는 또 하나의 축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