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제로음료
설탕대신 사용하는
아스파탐
발암물질로 분류
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요즘 제로음료를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로음료는 요즘 사회에서 건강을 위한 음료로 많이 섭취를 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마시던 제로음료가 건강에는 더 안 좋다는 기사를 하나씩 보고 있었지만, 이번 기사는 "헉" 할만한 내용, 제로음료를 안 먹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뉴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더 자세하게 어떤 내용이며, 아스파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보다 약 200배 더 단맛을 내는 물질입니다.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두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 제품이나 저칼로리 식품 및 음료에 자주 사용됩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분류 뉴스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IARC의 2B 그룹에 속하며, 이 그룹에는 발암 가능성이 있지만 명확한 증거가 부족한 물질들이 포함됩니다.
주요 내용
- 분류: 아스파탐은 IARC의 그룹 2B, 즉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었습니다.
- 근거: 이 분류는 제한된 동물 실험 결과와 인간에 대한 불충분한 증거를 기반으로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아스파탐 섭취와 특정 유형의 암(예: 간암, 림프종)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했지만, 명확한 인과 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 섭취 권고: WHO는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ADI)을 체중 1kg당 40mg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초과하지 않는 양입니다.
아스파탐과 건강
안정성 평가
- 미국 식품의약국(FDA): FDA는 아스파탐이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지정된 일일 섭취 허용량(ADI) 내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FD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번의 철저한 검토와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 유럽 식품안전청(EFSA): EFSA 또한 아스파탐이 안전하다고 결론지었으며, 정해진 ADI 내에서는 발암 위험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EFSA는 2013년에 아스파탐에 대한 포괄적인 재평가를 실시하여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WHO와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성 물질로 분류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론입니다.
- 일일 섭취 허용량(ADI): 아스파탐의 ADI는 체중 1kg당 40mg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소비 수준에서는 쉽게 초과되지 않는 양입니다. 예를 들어, 체중 70kg인 성인이 ADI를 초과하려면 하루에 약 2800mg의 아스파탐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는 다이어트 소다를 약 14캔 정도 마셔야 하는 양입니다.
- 페닐케톤뇨증(PKU): 페닐케톤뇨증이라는 유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페닐알라닌을 제대로 대사 하지 못하므로 아스파탐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이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인구에게는 안전합니다.
일일섭취량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ADI)은 국제 식품 규제 기관들에 의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DI는 체중 1kg당 40mg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여러 연구와 안전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 수치로,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최대량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성인의 경우:
[ 70 \text {kg} \times 40 \text {mg/kg} = 2800 \text {mg} ]
즉, 체중이 70kg인 성인은 하루에 약 2800mg의 아스파탐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를 구체적인 예로 더 살펴보면, 일반적인 다이어트 소다 한 캔에 약 180mg의 아스파탐이 들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체중이 70kg인 성인은 하루에 약 15~16캔의 다이어트 소다를 마셔야 ADI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스파탐 부작용
1. 두통 및 편두통
일부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섭취한 후 두통이나 편두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다르며, 특정 양 이상 섭취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소화 문제
과도한 아스파탐 섭취는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아스파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두드러기, 가려움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페닐케톤뇨증(PKU)
페닐케톤뇨증(PKU)을 가진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은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PKU 환자들은 이 아미노산을 적절히 대사 하지 못합니다. 이는 중추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신경계 증상
일부 사람들은 아스파탐 섭취 후 어지러움, 불안, 기억력 저하 등의 신경계 증상을 보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으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체중 증가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체중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이는 인공 감미료가 식욕을 자극하거나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는 일관되지 않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7. 행동 및 기분 변화
아스파탐이 기분 변화나 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특히,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결론
아스파탐은 권장되는 일일 섭취 허용량 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일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스파탐 섭취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다른 대체 감미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대한 모든 결정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