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진통을 하게 되는데요.
이 진통은 실제 분만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하는 조기 진통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조기 진통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분만이 시작되기 몇 주 전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 전 진통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이 분만을 위해 준비되고 태아가 자리 잡기 시작할 때 자궁이 수축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내 압력 변화나 태아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 전 진통은 분만이 시작되기 전에 몸이 분만에 대비하는 일종의 신호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기 진통이 실제로 분만을 시작할 때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느끼는 진통이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진통을 구분하는 5가지
1. 요통이 잦다
생리 전의 요통과 유사하며 다른 진통이 시작되기 전부터 계속 요통이 일어납니다.
2. 수축이 불규칙하다
진통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배가 아프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때 자세를 바꾸거나 물을 마시면 수축이 가라앉게 됩니다. 이런 진통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며 이런 진통이 며칠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배가 살살 아프다
생리통과 유사하며, 자궁수축이 진행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잦고 무른 변을 본다
호르몬 분비 변화로 소화기관을 비워 태아가 하강할 공간을 넓혀주기 위함입니다.
5) 혈액이 섞인 이슬이 분비된다
이슬은 자궁경부가 얇아져서 열리면 태아를 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이 벗겨지면서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때 생기는 것으로 자궁견관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혼합되어 다갈색이 되거나, 딸기젤리와 같은 옅은 빨간색이 되기도 하며,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이슬이 비칠 수 있고 며칠이나 몇 시간 후까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진진통 구분 2가지
1. 자궁수축이 규칙적으로 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하게, 오랫동안 빈번하게 수축이 일어납니다.
2. 양막이 파열될 수 있다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가 흘러나오면 빨리 조치를 취하고 씻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때 양수의 상태를 보고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양수는 맑고 냄새가 없으며, 악취가 나면 감염을 의미하고, 녹색이나 갈색 빛을 띠며 뱃속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