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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원인 직접 경험하고 방법과 느낀 후기(남성)

by 예민한파파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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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완치는 없다. 속도를 늦추는 것 뿐

대략 5년 전쯤 머리를 커트하기 위해 미용실에 갔는데 미용 선생님이 "탈모가 있으시네요"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탈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사실 전에도 사진을 찍은 모습을 보면 앞머리가 갈라져 있고, 예전보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가늘어졌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지만, 나한테 탈모가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미용 선생님 말씀으론 요즘에는 10대들도 탈모가 많아서 커트할 때 고민을 많이 한다고 했었습니다. 탈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르거나 먹는 탈모 약,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와 음식을 섭취하고 소문으로 좋다는 곳에도 가보며 여러 방법을 시도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탈모는 완치는 없습니다. 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럼 탈모가 무엇이고, 원인과 직접 해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란 무엇인가?

먼저 탈모의 정의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굵었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는 비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약 10만 개의 정도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 약 50~1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져줘야 다시 빠진 자리에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랍니다. 따라서 만약 자고 일어나서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의 수가 100가 넘게 빠지면 탈모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머리털 빠짐이 지속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빨리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원인

간략하게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주 요인입니다.

여성형 탈모에서는 일부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임상적으로 그 양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머리 한쪽 부위에 원형으로 부분적으로 탈모가 생긴 것이며,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신체적과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로 휴지기 즉, 모발의 일부가 생장기(털의 길이와 두께가 자리는 시기)를 다 채우지 못한 상태로 모발이 탈락되어 발생합니다.

탈모 예방법(직접 해본 방법과 개인적인 후기)

1. 습관 - 약을 복용하거나 모발이식 등의 조치를 한다고 해도 잘 못 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관리의 의미가 없습니다. 먼저 탈모가 되면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때 탈모 커버를 위해 염색, 파마, 헤어스프레이, 왁스 등 제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사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많은 제품 중에 성분이 약한 성분, 천연 제품, 성분이 좋은 것들을 사용하고, 꼭 사용 후에는 샴푸를 잘 해야 합니다.

 

2. 샴푸 잘하기 - 하루 일과가 끝나면 머리에 쌓인 미세먼지, 유분 등이 두피를 막아 숨을 못 쉬게 됩니다. 꼭 샴푸로 제거해야 합니다. 샴푸는 약산성 제품을 주로 사용하며, 그 외 어떤 샴푸를 사용해도 잘 헹구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아침에는 약산성 샴푸, 저녁에는 머리카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유용하고, 영양분을 줄 수 있는 제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두피열과 혈액순환 - 머리에 열이 아래로 순환하지 못하고, 혈액이 두피로 가지 못해 탈모를 유발합니다.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주로 어깨, 목 통증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피를 마사지를 하거나 목, 어깨, 등을 마사지를 하는 것이 혈액 순환과 두피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먹는 탈모 약 -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탈모의 주원인은 남성호르몬의 부산물인 Dihyrotestosterone(DHT)이 많아지면서 탈모를 유발합니다. 먹는 탈모 약은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여 DHT를 줄여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탈모 약에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00% 부작용이 없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저도 먹고 나서 이마에 트러블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꼭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피 검사, 정밀 검사 등을 받으시고 꼭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소문들이 과학적으로 근거는 없다고 하셨지만, 본인 몸은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약을 먹다가 이상이 있으면 즉시 멈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바르는 탈모 약 - 보통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병행하라고 합니다. 효과가 가장 빠릅니다. 하지만 냄새와 바르면 머리가 떡이 져서 한동안 사용하다가 사용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6. 건강 보조 식품 - 탈모에 좋은 영양제와 음식이 많습니다. 비오틴, 콩 류, 잡곡밥, 미역 등 이 있는데, 모두 꼭 챙겨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마음가짐 - 탈모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몇 년 동안은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던 거 같습니다. 자신감도 없고, 사람들이 놀리지 않을까 모자를 많이 썼습니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계속 머리를 만지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당시 아직 20대인데 탈모라는 게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지인 중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금씩 탈모가 있다는 것을 오픈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머리 빠짐도 덜하고 머리카락이 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느낀 글임을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절대적인 정답이 아닙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의사와 상담 후 다양한 예방 방법으로 탈모를 예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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