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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플라스틱 용기, 안전하게 쓰는 법

by 예민한파파 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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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 상식

집에 있는 플라스틱 용기,
안전하게 쓰는 법

어려운 말 풀이

재질 번호
플라스틱 용기 밑바닥에 삼각형 안에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이 숫자는 용기가 어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지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지난 글에서 뜨거운 음식과 전자레인지가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어내는 조건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집에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실제로 어떻게 써야 안전한지,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용기 밑바닥 숫자, 이렇게 보세요

숫자 5번 —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재질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비교적 강한 편이라,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제품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숫자 1번 — 페트 재질입니다. 생수병이나 음료수병에 많이 쓰이며, 열에 약해 뜨거운 물을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쓰면 안 됩니다.

숫자 3, 6, 7번 — 열에 약하거나 성분이 불안정할 수 있는 재질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담는 용도로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숫자를 다 외우기 어려우시다면,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이라고 용기에 적혀 있는지만 확인하셔도 충분합니다.

이럴 때 조각이 더 많이 나옵니다

1

뜨거운 음식을 담을 때

갓 끓인 국이나 찌개를 바로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으면 뜨거운 열 때문에 조각이 더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은 한 김 식힌 뒤 담거나, 처음부터 유리나 스테인리스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흠집이 많이 났을 때

오래 쓴 반찬통은 표면에 자잘한 흠집이 많이 생깁니다. 흠집이 많을수록 그 틈에서 조각이 떨어져 나오기 쉬워집니다.

표면이 뿌옇게 흐려지거나 흠집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면 교체할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3

기름진 음식을 담을 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플라스틱 표면과 더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물 요리나 기름진 반찬은 유리 용기에 담아 보관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상의 예시로, 갓 끓인 김치찌개를 늘 플라스틱 반찬통에 바로 옮겨 담으시던 한 어르신은, 자녀분의 권유로 유리 반찬통 몇 개를 새로 들이신 뒤부터 뜨거운 국물 요리는 유리 통에 담는 습관을 들이셨습니다.

오늘부터 이렇게 하세요

첫째, 전자레인지에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이라고 적힌 용기만 사용합니다.

둘째, 뜨거운 음식은 한 김 식힌 뒤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습니다.

셋째, 흠집이 많이 나거나 뿌옇게 흐려진 용기는 새것으로 바꿉니다.

넷째, 국물 요리나 기름진 반찬은 되도록 유리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가 보세요

플라스틱 용기를 바꾼다고 몸이 금방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배가 자주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 되신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모두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뜨거운 음식과 전자레인지, 이 두 가지만 신경 쓰셔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알려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몸에 불편한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용기-안전

자주 묻는 질문

 

전자레인지 표시가 없는 용기는 절대 쓰면 안 되나요?

표시가 없다면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전자레인지에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리 용기로 다 바꿔야 하나요?

전부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뜨거운 음식과 국물 요리 위주로만 바꾸셔도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몇 년 정도 쓸 수 있나요?

정해진 기간보다는 흠집이나 색 변화 같은 상태를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뚜껑도 같이 확인해야 하나요?

네, 뚜껑도 몸통과 같은 기준으로 흠집과 변색 여부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세척기에 돌려도 되는 용기는 따로 있나요?

용기에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없다면 손세척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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