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아빠보다 다정한 아빠가 더 좋다"라는 말이 요즘 주위에서 자주 나오는 말인데요.
그만큼 육아를 하면서 아빠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고, 과거 아빠들의 모습과 다르게 요즘은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특히 임신상태의 배속에 있는 아이가 아빠의 목소리에 더 반응을 하여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아빠의 참여가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출산 시 아빠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시 아빠가 해야할 일
1. 사진과 영상 찍기
아기를 낳는 아내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순 없겠죠? 의료진과 상의후 촬영가능한지 확인 후에 사진과 동영상을 남겨둡니다. 물론 아내에게 동의를 구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있을 수 있으니 꼭 먼저 물어보세요.
잊어버리지 말고 꼭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도록 합시다.
2. 산후조리원에 연락하기
아기가 태어난 시간, 성별, 몸무게 등 정보와 산모의 상태 및 주의사항을 듣고, 잘 메모해 두고
사전에 예약한 산후조리원에 전화를 하여 메모해두었던 정보를 알려주세요. 그래야 입소날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일 출산 산모가 많은 경우 산후조리원 가기전에 하루이틀 시설에 있어야 되는 경우가 있어요. 사전에 알아두도록 합니다.
3. 양가 부모님께 전화하기
진통이오고 출산을 하게 되면 엄마는 전화를 할 정신이 없을 상황입니다.
걱정하고 계실 양가 부모님께 진통 중일 때 연락드리고, 출산 후 소식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우선으로 아내를 먼저 살핀 후에 연락해도 늦지 않습니다.
4.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기
아기의 출생 신고는 생후 1개월 이내 해야된다고 합니다. 지나면 과태료가 나온다는데요.
아이의 이름을 미리 짓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출생신고를 합니다.
첫만남 이용권, 부모수당, 아동수당, 전기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신청합니다. 관할주소지마다 혜택이 다르니 사전에 확인해도록 합니다. 복지센터에서 먼저 연락주지 않아요. 직접 챙기지 않으면 혜택 못 받습니다.
5. 태아보험 연락하기
가입했던 보험사 또는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출산 후 태아보험으로 전환을 합니다.
필요한 서류가 있는 확인하고 준비를 합니다.
그 외 남편이 해야 할 일 팁
분만실에서 하지 말아야 할 4가지
1. 진통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에 당황하지 말 것. 의료진을 믿고 지시에 따라야 하며 어떤 조치를 하라는 등의 언행은 하지 말 것
2. 분만실에 들어가면 분만이 끝날 때까지 나갈 수 없으니, 산모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중간에 나가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할 것.
3. 분만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 올 것.
4. 출혈이 많은 경우도 있으니 산모의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
아기가 태어 난 후
1. 고생한 아내와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2. 아기의 첫 모습을 촬영합니다. 이때 아기가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3. 아기의 정보와 주의 사항을 기록한 후 짐을 챙겨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