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적으로 처방을 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전 에이미, 박시연, 이승연 등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 아닌가? 도대체 프로포폴이 무엇이며, 재벌부터 연예인까지 프로포폴이 뭐길래 법에 위반하면서 투약을 하는 것이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궁금증을 풀어 보겠습니다.
프로포폴 이란
포로포폴은 주로 수술이나 검사가 필요할 때 마취를 위해 사용되며,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하얀색 액체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정맥 마취제로 사용되며 마약류로 지정된 의약품입니다. 물론 우리가 맞는 전신마취제는 소량을 사용하여 수면 내시경, 성형수술 등에 사용됩니다. 수면 내시경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실 텐데 숫자 10을 세다가 일어나 보니 대기실에 옮겨져 있고, 웃기도 하고 헛소리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마취가 빠르고 마취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2~8분정도 짧으며, 프로포롤은 소변으로 모두 빠져 나와 몸에 남지 않기 때문에 많이 사용 됩니다.
불안과 불편을 감소
프로포폴을 맞으면 뇌 기능이 억제됩니다. 도파민은 행복할 때 분비되는 물질로 도파민이 분비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 이때 뇌에서는 도파민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도파민이 뿜어져 나옵니다. 물론 내시경이나 수술을 받을 때 소량을 맞기 때문에 중독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오랫동안 프로포폴을 쓰다 보면 중독이 됩니다.
스트레스, 불면증, 우울증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이 맞게 되면 잠깐 자도 개운한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연예인들이 투약을 하는 게 아닐까 생합니다.
처벌
프로포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오용, 남용하는 경우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약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의사의 처방 없이 투약하는 행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방의 권한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라고 하더라도 치료와 무관하게 프로포폴을 처방과 투약하여 준 경우 의약법 위반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2013년 장미인애, 이승연, 박시연 등 연예인들의 경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판매한 사건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 이 사건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13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인의 가장 큰 불행은 잠을 푹 자지 못한 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잠이 들지 않아 밤새도록 뒤척거리게 되고, 하루 종일 피곤함에 괴로웠던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연예인들의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등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할 수 없지만,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